우연히 공효진의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발견한 1분가량의 짧은 영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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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젝트 네임에 대한 회의 영상으로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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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려지는 것들의 새로운 가치를 발현시키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
공장에서 나온 핫한 제품들이 아닌 대부분은 철지난, 때지난 혹은 상처난 제품들을 모아
사람 손을 타고 정성과 시간을 들인 공정을 거치게 된다.
우리는 이 것을 ‘아트웍’ 이라하고,
재빨리 지난 상품들에게 스페셜리티를 부여하는 곳,
여기는 즉 말그대로 마술공장이다.
막 새로나온 것에만 열광하지 않고
그 것의 오리지널리티를 파괴하지 않으며 각각의 개성을 존중하여 재생시켜 예술화한다.
그러기 위해서는 이미 완성된 제품들이 필요하다.
같은 모양을 한 우리처럼 나이가 먹듯이 시간이 지났거나
버려지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제품 각각에게 유니크함을 덧입히고
고유의 개성을 만들어주는 작업에 가장 큰 가치를 둔다.
FAST FASHION이 주를 이루는 요즘,
빨리 나오는 만큼 쉽게 또 금새 잊혀지는 패션 동향과는 반대로 움직이기로 했다.
물건에 가치를 부여하고 너무나 쉽게 버려지는 것을 지양하도록 만드는 곳,
우리에게 온 제품들은 수작업을 통해 작품으로 태어나고
정성을 들이고 쿨한 의미를 심어주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.
더 나아가 싫증난 물건들을 더 오랫동안 쓸 수 있도록
하나하나가 소장하고픈 ONE AND ONLY 아트작품으로 탈바꿈시키는 곳.
결론적으로는 쓰레기를 줄이는 것, 그 일에 우리는 동참한다.
단순한 리사이클링보다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, 다시모아서 만드는 공간.
그러한 의미에서 일반적인 공장과는 다른 차이를 둔다.
이 곳은 슈퍼매직팩토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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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젝트 네임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이는데
따미카페에서의 우리가 생각나더라고,
아직 저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(런칭한지 얼마 안되었기에_)
확실히 자신들만의 브랜드가 살아있는게 느껴져서 정말 보기 좋더라.
우리도 지금처럼 꾸준하게 우리만의 아카이브 채워가면서
더욱 견고한 에뉴얼을 다듬어가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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