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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연히 공효진의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발견한 1분가량의 짧은 영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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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젝트 네임에 대한 회의 영상으로 보인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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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려지는 것들의 새로운 가치를 발현시키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

 공장에서 나온 핫한 제품들이 아닌 대부분은 철지난, 때지난 혹은 상처난 제품들을 모아

 사람 손을 타고 정성과 시간을 들인 공정을 거치게 된다.

 

 

 

우리는 이 것을 아트웍이라하고,

 재빨리 지난 상품들에게 스페셜리티를 부여하는 곳,

 

여기는 즉 말그대로 마술공장이다.

 

  

막 새로나온 것에만 열광하지 않고

 그 것의 오리지널리티를 파괴하지 않으며 각각의 개성을 존중하여 재생시켜 예술화한다.

 

 

그러기 위해서는 이미 완성된 제품들이 필요하다.

 같은 모양을 한 우리처럼 나이가 먹듯이 시간이 지났거나

 버려지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제품 각각에게 유니크함을 덧입히고

 고유의 개성을 만들어주는 작업에 가장 큰 가치를 둔다.

  

FAST FASHION이 주를 이루는 요즘,

 빨리 나오는 만큼 쉽게 또 금새 잊혀지는 패션 동향과는 반대로 움직이기로 했다.

 

  

물건에 가치를 부여하고 너무나 쉽게 버려지는 것을 지양하도록 만드는 곳,

 우리에게 온 제품들은 수작업을 통해 작품으로 태어나고

 정성을 들이고 쿨한 의미를 심어주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.

 더 나아가 싫증난 물건들을 더 오랫동안 쓸 수 있도록

 하나하나가 소장하고픈 ONE AND ONLY 아트작품으로 탈바꿈시키는 곳.

 

  

결론적으로는 쓰레기를 줄이는 것, 그 일에 우리는 동참한다.

 

  

단순한 리사이클링보다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, 다시모아서 만드는 공간.

 그러한 의미에서 일반적인 공장과는 다른 차이를 둔다.

 

 

 이 곳은 슈퍼매직팩토리다.


"




프로젝트 네임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이는데

따미카페에서의 우리가 생각나더라고,


아직 저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(런칭한지 얼마 안되었기에_)

확실히 자신들만의 브랜드가 살아있는게 느껴져서 정말 보기 좋더라.


우리도 지금처럼 꾸준하게 우리만의 아카이브 채워가면서

더욱 견고한 에뉴얼을 다듬어가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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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마르 핫산(Omar Hassan)


2018년 한국나이로 29세가 된 이 젊은 예술가는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기 위해 붓을 들지 않는다.

물감을 바른 권투 글러브를 손에 낀 뒤 사정 없이 캔버스를 팬다.



이렇게..




이렇게! 쓱-빡!




그는 권투를 10년째 배우던 해에 당뇨병 진단을 받고 프로 복싱에서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.

그 이후에도 멈출 수 없었던 복싱에 대한 열정을 캔버스에 풀어내기 시작했다고 한다.




그의 작품들




하산의 작품은 보통 8,000유로 ~ 40,000유로 사이에서 거래가 된다고 한다.

저 거래가격이 2016년 후반 기준이니 지금은 더욱 올라가지 않았을까.




자신의 열정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된다고 해도

그것은 절대 '좌절'의 도입부가 아님을 잊지 말자.


-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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